두쫀쿠 가고 ‘봄동’ 열풍…품절 대란 빚어지기도

두쫀쿠 가고 ‘봄동’ 열풍…품절 대란 빚어지기도

기사승인 2026-02-27 15:12:36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채소가게에 봄동이 진열돼 있다. 


최근 제철 채소 봄동을 활용한 요리 콘텐츠가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봄동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봄동 비빔밥’, ‘봄동 무침’ 등의 레시피와 인증 영상이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올 봄 건강한 제철 음식인 봄동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KBS 예능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양푼에 봄동 겉절이를 비벼 먹는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채소가게에서 상인이 봄동을 판매하고 있다.

망원시장에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SNS에서 봄동이 유행하며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업체 썸트렌드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봄동’ 언급량은 지난달 말 약 200건 수준에서 최근 700건까지 늘었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채소 코너에 봄동이 진열돼 있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4일 봄동배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상승했다. 일부 대형마트 매장에서 봄동이 품절될 정도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봄동 파는 곳을 알려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임은재 기자
when@kukinews.com
임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