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추석 밥상머리 정치 대화 기피…“정쟁·가짜 뉴스에 피로감”
2030세대 청년들 사이에서 ‘밥상머리 정치 대화’ 기피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여야 정쟁과 가짜 뉴스가 일상화되면서 가족 모임 자리에서조차 정치 이야기가 갈등과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2030 청년층은 긴 연휴 동안 가족 간 정치 관련 대화로 인한 갈등과 피로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 자리에서 덕담 대신 고성이 오가거나, 청년 세대에 대한 훈계가 반복되는 상황이 청년층의 외면을 부추기고 있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유지영(31... [유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