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차 영입인재 발표…“산업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한 인재”

국민의힘, 3차 영입인재 발표…“산업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한 인재”

조정훈 “유명 인사 아닌, 성장 가능한 인재 발굴할 것”

기사승인 2026-03-06 12:13:07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전재훈 기자

국민의힘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의 변화를 이끌어갈 3차 영입인재 5인을 발표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오늘 발표할 인재들은 갈등과 문화, 행정의 현장과 산업의 최전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며 성과를 통해 증명한 현장형 인재”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이 이날 발표한 3차 영입인재는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 △박동희 전 대한민국 대도시시장협의회 사무국장 △윤상훈 작가 △박윤경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총 5명이다.

조 위원장은 최지예 이사에 대해 “갈등을 질서로 바꾼 청년 리더”라며 “지난 2024년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 학우들과 함께 학교의 정상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혼란의 한복판에서 균형과 질서를 세운 용기 있는 인재”라고 소개했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총괄에 대해서는 “산업 정책의 최전선에서 교통의 혁신을 이끈 실무형 전문가로,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 기존 종사자들의 ‘역할 전환’이 중요함을 강조해왔다”면서 “AI 시대에 발맞춰 기술 혁신과 사회적 준비를 조화롭게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박동희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건설 현장의 눈과 대도시 행정의 손을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라며 “‘대장동’ 같은 도시개발 비리가 어떤 구조로 발생하는지 취약점을 내부에서 읽어낼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상훈 작가에 대해서는 “도시가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 실천형 인재”라면서 “집필한 책이 대만과 베트남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되고 국방일보 오피니언 필진을 수십 년간 이어오는 등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라고 밝혔다.

박윤경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소통을 정책으로 바꾼 현장형 인재”라며 “20년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 CEO로서 소상공인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직접 겪었다”며 “소통이라는 단어를 행동으로 증명해 온 민생과 정책을 잇는 소통형 인재”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모두가 아는 유명 인사가 아닌, 자신들의 삶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인재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들이 대한민국의 정치 곳곳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잘 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차 영입인재로 발표한 이범석 신전대협 의장의 ‘극우’ 논란과 관련해서는 “신전대협은 독립적인 청년 단체다. 국민의힘과 결이 모두 맞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청년으로서 대한민국의 사회 문제의식에 대해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활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에게 냉혹한 검증이 필요한 것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진영 논리에 사로잡혀 무작정 비판하는 것은 청년들의 정치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안타까운 정치 문화”라고 덧붙였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