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분 잃은 비명계, 개헌 드라이브로 이재명 견제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되면서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와 야권 잠룡들이 개헌 및 경선제도 변경을 요구하며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비명계의 개헌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원심이 뒤집히면서 사법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된 상황이다. 다른 재판이 남아있긴 하지만,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