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빚 폭증에...한은, 기준금리 속도 조절 나설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오는 10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급등세를 보이는 가계대출·집값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속 금리 동결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결정에 나선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통화정책의 방향타를 틀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속 인하를 단행해 시장의 예상을 깼고, 지난 5월에도 경기 부진을 벗...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