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자산업노조 “삼성 반도체 경쟁력 부족 기업무능 때문…근로시간제도 탓은 책임 회피”
대만 전자산업 노동조합이 한국의 반도체 연구·개발 노동자들의 근로시간 상한제 제외 움직임에 대해 “기업이 자신의 무능에 따른 경쟁력 부족을 근로시간 제도 탓으로 돌리는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24일 한겨레에 따르면 대만 전기전자정보산업노동조합(전자노조)은 대만에선 일부 전문직에 대해 근로시간 한도를 적용하지 않는 노동기준법의 제도인 ‘책임제’ 적용 사례가 줄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은 전문직에 대한 노동시간 상한 제외 제도 활용을 줄이는 반면 한국은 특별법을 통해 늘리려 하고...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