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한국의 수주 점유율이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21만CGT(표준선 환산톤수·163척)로 작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한국은 57만CGT(17척)를 수주했다. 수주 비율은 11%로, 지난 1월 22%에서 절반으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은 415만CGT(131척·80%)를 가져가며 한국 수주량을 크게 앞섰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대비 145만CGT 증가한 1억8356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한국이 3647만CGT(20%), 중국이 1억1456만CGT(62%)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2.1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15포인트 하락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85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억285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6100만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