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 의원은 "미·중 갈등 속 외교 추진 방향, 북핵 문제 해법과 한·일 관계, 이란 억류 선적 해결 사안, 북한 주민의 먹고사는 문제인 대북제재 완화에 대해 정의용 후보자의 견해를 묻고 짚어봤다"며 "엄중한 외교 상황 속 우리의 역할이 중요함을 전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자협력을 복원하려는 국제사회의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용 후보자의 경험과 리더쉽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평화의 지평을 넓혀 나가길 기대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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