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설비 및 스마트 그룹 토의 시스템
- 실시간 강의 중계 및 녹화 가능
- 연규홍 총장,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으로 미래 인재 양성 할것"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한신대학교가 교육부 지원으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첨단 강의실 6개를 구축했다.
한신대학교는 지난 22일 경기캠퍼스 만우관 미래교육연구실에서 ‘비대면 맞춤형 최첨단 강의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진행하는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19 방역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온라인 강의 질 향상,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총 3억 4천 9백만 원을 지원받아 비대면 수업 개선 및 강의실 질 개선을 위해 총 6개의 ‘첨단강의실’을 구축했다. 첨단강의실은 책걸상이 교체되고 신규 인테리어가 적용된 새 강의실에는 86인치 전자칠판, 강의자 추적 카메라, 스마트 그룹 토의 시스템(무선 미러링 등) 등이 설치됐고 실시간 강의 중계와 녹화가 가능하다.
한신학원 박상규 이사장은 “첨단강의실 구축은 역사와 사회를 선도하는 우리의 자긍심이자 믿음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비대면 수업 지원 및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경쟁력 강화를 이뤄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대면 교육은 학생들이 단순히 배우고 깨닫는 것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해 스스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한신대는 개교 81주년을 맞아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약할 것이다. 이제 개교 100주년을 바라보며 ABC대학(AI, Big Data, Contents)을 이뤄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평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시설 확충을 이뤄왔다. 가상현실 촬영장비 및 최첨단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미래형 스튜디오 ‘늦봄’(늦봄관 2층) 개소,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실(중앙도서관, 생활관)’ 마련, 3D프린터를 교육 및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경삼관 4층) 등을 개소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