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지난주(2~5일) 정치인·가덕도신공항·전기차 등 관련주 총 39건에 대해 시장경보조치를 내렸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인수합병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종목 1건 등 총 2건을 투자경고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주의로는 소수의 계좌가 매수에 과다하게 관여한 종목 6건, 단일계좌의 거래량이 급증한 종목 6건 등 총 37건이 지정됐다. 또 로보쓰리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주가가 급등해 지난 5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대량으로 매수주문을 내 예상가를 상승시키거나 상한가 형성을 유도하는 등 불공정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42계좌에 대해선 해당 회원사에 예방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이상거래 혐의가 있는 제약·바이오·섬유 관련주 7건을 추가로 발견했다. 현재 불공정거래가 의심돼 시장감시 중인 종목은 총 25건이다.
한편 전주(2월 22~26일) 시장경보조치는 3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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