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천하는 지식인’ 상에 부합,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 곽 시장 “한신대 발전이 오산시의 발전이라는 소명감”
- 연 총장 “통일과 평화를 만들어갈 인재 양성에 힘쓸 터”
[쿠키뉴스] 오산/ 글·사진 곽경근 대기자 =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3일(목)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명예박사(문학)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연규홍 한신대 총장과 한근식 대학원장, 민홍기 한신학원 교육인사위원장,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 하광용 오산 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은 나현기 한신대 교목의 인도로 시작했다. 이어 진형섭 교수의 기도, 한근식 대학원장의 추천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정춘 교수의 축하연주, 민홍기 한신학원 교육인사위원장과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의 축사, 곽상욱 오산시장의 답례, 연규홍 총장의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근식 한신대 대학원장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시정정책은 역사문화와 교육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한신대학교가 지향하고 있는 ‘실천하는 지식인’의 모습과 부합해 그 공로를 깊이 평가해 명예문학박사 수여자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랜 역사와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와 평화통일의 본 고장인 한신대에서 영광스러운 명예박사를 수여해 감사를 드린다”며 “오산시는 한신대와 함께 협력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대학과 더불어 발전할 것이다. 대학의 발전이 오산시의 발전이라는 소명감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는 우리나라 현대사를 이끌어온 한신대는 민주·민족대학이며 통일 평화대학으로 나가고 있다”라며, “한신대가 자리한 오산은 한반도 지형으로 볼 때 배꼽의 위치에 있다. 배꼽은 생명을 잉태해 새 인물을 만들어낸다.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만들어갈 인재,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위대한 인물을 만드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오산 시와 오산주민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오산 시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교로서 오산 시와 ‘평생교육 관학협력 사업’, ‘독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및 발굴사업’, ‘문화도시 디지털이음플랫폼 구축사업’ 등 교육 협력 사업을 통해 오산 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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