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드시고 코로나19와 더위 이겨내세요
-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초복 맞아 삼계탕 전달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송파구는 5일, 초복(7월11일)을 앞두고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직접 조리·포장한 삼계탕을 전달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도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해와 같이 독거 어르신 집으로 삼계탕과 김치를 직접 배달했다. 2년 전까지는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초대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었다. 이날 오후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송파구 부녀회원 등 관계자들은 문정마을회관 내 문정여성교실에 모여 삼계탕을 정성껏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송파구는 지난 7월1일에도 관내 24개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 150박스 배부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 감염병의 장기화로 올해 복날에도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약소하지만 정성껏 끓인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더위와 장마에 건강 잘 지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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