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과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남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8일 의령군 화정면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호우기간에 홍수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신속한 재해 대비 태세 구축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정면 지역에만 3ha 정도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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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긴급 점검에는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이종호 부의장, 옥은숙 농해양수산위원장, 손태영 부위원장, 남택욱 의원 등 농해양수산위원과 이미화 의령군 부군수가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과 이 부군수 등은 상습수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상일리 비닐하우스 침수 농가를 방문, 피해상황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지난 7일 폐분처리기에 화재가 발생해 2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의령 왕메추리 농장을 방문, 축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화정면사무소를 방문,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순으로 이번 일정을 끝마쳤다.
김하용 의장은 “도의회, 군, 농어촌공사가 협업하여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미화 부군수는 “7월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령 상동마을, ‘마을 바꾼’ 공무원 감사패 전달
의령군 상동마을(대표 김용대) 주민들이 7일 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손수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 주인공은 서은석 전 의령군청 도시재생과장이다. 서 과장은 도시재생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령군 상동마을을 활성화한 장본인이다.
서은석 과장은 의령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를 필두로 왕띠카페, 청춘마실방앗간 등 지역 사회에 활력과 일자리를 가져온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했다.
상동마을 김용대 이장은 “마을에 사람이 찾아오고 주민들이 일자리가 생겼는데 이것보다 큰 경사가 어딨겠냐”며 “미래가 있는 마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령군, 공약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8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공약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가 추구하는 공약 실천 이행평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 로컬 매니페스토’라는 주제로 불확실성과 대전환 시대의 도래, 매니페스토의 실체와 민주주의, 미래도시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미래도시 의령군을 위한 정책 제안 등으로 강연했다.
의령군수의 공약은 6대 핵심전략 아래 17개 분야, 44개 실천과제로, 이번 매니페스토 특강을 통해 공약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늘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점검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7월 정기분 재산세 1만4495건, 14억7천만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재산세 본세기준 1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시는 7월과 9월에 50%씩 나누어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는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경우 세율인하특례가 적용된다.
세율인하 특례로 재산세 전체부과금액은 지난해보다 7400만원(4.7%)이 감소했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 등에 납세고지서로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위택스(어플)를 이용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및 지방세입 계좌 등을 이용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