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친 BTS, '버터'로 빌보드 정상 탈환…8주 1위

BTS 제친 BTS, '버터'로 빌보드 정상 탈환…8주 1위

자신의 곡으로 1위 넘겨주고 다시 정상 탈환, BTS가 처음

기사승인 2021-07-27 07:04:29
그룹 방탄소년단(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5.21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로 복귀했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앞서 핫 100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가 지난주 BTS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버터'가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버터는 지난 21일 발표된 이후 7주 연속으로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차트에 데뷔한 '퍼미션 두 댄스'에 정상을 넘겨주고 7위를 기록했다가 이번주 6계단이나 다시 뛰어올라 1위를 탈환했다. 전주 버터의 자리였던 7위에는 '퍼미션 투 댄스'가 올랐다. 이로써 버터는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빌보드 차트 트위터 캡처
빌보드에 따르면 핫100에서 자신의 곡으로 1위를 넘겨준 가수는 BTS가 14번째지만 이전 1위곡이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기록은 BTS가 처음이다. 

BTS 멤버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이게 말이, 아미(BTS 팬덤) 여러분 감사하고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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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