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 청문회서 소환된 ‘노태우 비자금’…“끝까지 처벌” 환수 의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가 국세청장과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잇따라 거론되며 재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노태우 비자금을 끝까지 처벌하고 국고로 환수하는 것이 5·18 정신”이라며 “비자금이 제대로 회수될 수 있도록 법무 행정에 신경 써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옥숙 여사가 추징금 선고 후에 돈이 없다고 호소했음에도 (아들이 이사장으로 있는) 문화센터에 152억원을 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