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8일 기관투자자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50%(2000원)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주식 230만7727주(전체 상장 주식 수의 4.2%)가 이날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확약은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약속이다.
이번 해제 물량은 기관 3개월 의무보유 확약 506만8543주와 넷마블 761만9592주,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텐센트 자회사) 761만9592주 등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