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활동에 힘주는 '코웨이'

친환경 활동에 힘주는 '코웨이'

리보틀·필터회수 캠페인 진행

기사승인 2022-03-17 17:07:20
텀블러 자원순환 캠페인.   코웨이

코웨이가 친환경 경영활동에 힘을 주고 있다. 코웨이는 이달 중순부터 텀블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보틀(Re:Bottle)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 코웨이 신사옥 지(G)타워 내 브랜드 체험공간 '코웨이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캠페인을 통하면 사용하지 않은 물병을 반납하면 새 물병을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는 수거한 물병을 세척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남은 물병은 비영리 공익 재단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코웨이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정수기 사용 후 필터 회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정수기 필터를 스스로 교체하는 고객이 가정에서 사용한 필터를 분리·배출하고 재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에서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필터는 서비스를 신청한 후 사전에 지급받은 회수용 포장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해 간다.

수거한 필터는 분리, 분쇄 등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 공구가방, 자동차 범퍼 등에 사용된다. 이 서비스로 코웨이는 약 5만개 필터를 수거해 재활용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즈니스 과정에서 환경을 건강하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환경경영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소비자와 기업, 환경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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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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