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1일 서울광장 앞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협회장은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다중 밀집 행사에 관한 관리 매뉴얼, 대응 매뉴얼 등이 부족한 것은 국민 모두 공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 대한변협도 제도적인 개선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참으로 안타까운 참사”라며 “아직 피지도 못한 청춘이 헛되이 쓰러져가는 상황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적극 나서겠다”며 “국민 모두가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