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 공격' 고개 숙여 사과하는 LG유플러스 [쿠키포토]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 공격' 고개 숙여 사과하는 LG유플러스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2-16 15:34:02

(왼쪽부터)LG유플러스 이상엽 CTO 전무, 권준혁 네트워크 부문장 부사장, 황현식 대표, 정수현 컨슈머부문장 부사장, 최택진 기업부문장 부사장, 박형일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지난달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지난달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그간 발생한 고객정보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개선방안으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황 대표가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은 △정보보호 조직·인력·투자 확대 △외부 보안전문가와 취약점 사전점검·모의 해킹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보안기술 연구 투자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육성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 보고서 발간 등으로 구성된다.

사과문을 발표한 황 대표는 "정보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고객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USIM 무상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며,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제공을 준비중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지난달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지난달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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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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