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지난해 560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현대해상은 22일 2022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일반, 장기, 자동차 등 모든 보험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 등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2979억원으로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29억원으로 27.6% 늘었다.
보험 부문별로는 지난해보다 장기보험은 10조124억원으로 5.2% 증가했다. 보장성상품이 7.0% 늘고, 저축성은 13.9% 감소해 장기보험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의 매출액은 각각 4조4660억원, 1조737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3.1%, 17.3% 증가한 수치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 2021년보다 1.2%p 하락한 103.0%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