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혁신창업 모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537억 원을 투입해 5대 전략 15개 세부과제, 6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인천형 창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K-바이오랩 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원도심 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제물포역 일원, 인천 내항 창업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 전략산업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환경, 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분야에 지역기반 인천형 창업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시는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예비, 초기부터 성장, 도약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해 앞으로 160개사를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신개념 청년창업 지원과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등 12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창업기업 100개사를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혁신 스타트업 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 확대를 위해 인천혁신모펀드로 1500억 원 이상의 신규펀드를 조성한다.
투자유치 플랫폼 운영,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간 교류협력을 통한 성장을 위해 온라인 창업플랫폼 단계적 고도화와 오는 10월 인천스타트업위크를 개최해 스타트업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 간 정보 공유·협업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