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판교 알파돔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삼성SRA자산운용이 설정한 프로젝트 펀드에 삼성생명·화재가 총 7284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알파돔타워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7901.58㎡ 규모로 지난 2018년 3월 준공됐다.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가 입주해있다. 판교역과 직접 연결돼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알파돔타워 매입을 통해 부동산 포트폴리오가 권역별로 다양해졌다”라며 “향후 지속해 부동산 관련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