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14일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아내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침내 아기와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라며 “아기와 엄마 모두 아주 건강하고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하고 행복하게 가족과 돌보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아들은)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가장 큰 꿈이었던 우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며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 5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을 들고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엔 아내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도 동행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우다가 올해 초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