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증구역’ 이승국 “다름을 이해하며”
탈락자 없는 생존 예능은 가능할까. 영화 전문 유튜버 이승국(예명 ‘천재이승국’)은 그 실낱같은 가능성을 파고든다.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사상검증구역)에서다. 닉네임 ‘테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승국은 탈락자를 최소화하는 필승법이 무엇인지 골몰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고안한 필승법이 구성원 전체의 자율성을 침해할까도 걱정했다. 모두와 친하되 어느 세력에도 포섭되지 않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도 “전체주의 방식이라 조심스럽다”고 단서...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