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국빈만찬…이재용 회장 생일파티 열렸다

한·베 국빈만찬…이재용 회장 생일파티 열렸다

기사승인 2023-06-24 11:38:18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이날 생일을 맞이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베트남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현지에서 한·베트남 정상으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24일 대통령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따르면 전날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의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만찬 자리에서 이회장의 생일 소식이 전해히자 깜짝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만찬 도중 이 회장의 55번째 생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베트남 측이 즉석에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축하 연주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만찬을 주재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판 티 타잉 떰 여사는 모두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전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또 테이블을 돌며 자국 기업인을 상대 정상에게 소개했다.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동행 기업인 24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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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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