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이효리·구혜선 “수재민 일상복귀 염원”…억대 기부

수지·이효리·구혜선 “수재민 일상복귀 염원”…억대 기부

기사승인 2023-07-19 11:04:03
(왼쪽부터) 수지, 이효리, 구혜선. 쿠키뉴스 자료사진

전국에 내린 폭우로 4000여 가구가 집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에선 “수해 이웃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염원한다”며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이 단체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19년 강원 산불 때부터 꾸준히 재난 복구에 큰돈을 내놓은 수지는 “집중 호우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이효리도 전날 같은 단체에 1억원을 기탁했다. 이효리는 “연이은 호우로 피해 입으신 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구혜선은 “부모님이 경북 예천에 계신다”며 쌀 1톤을 예천 주민에게 보냈다. 예천은 폭우와 산사태로 사망자 12명·실종자 5명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가수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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