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연예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동료 민규는 21일 서울 구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연 세븐틴 월드투어 서울공연 ‘팔로우’(FOLLOW)에서 “며칠 전 승관과 밥을 먹었다. (승관이) 하루에 만 보씩 걷는다고 했다. 그만큼 잘 쉬고 있다”고 승관의 근황을 전했다.
디노는 “내가 아파서 공연에 참여 못 했을 때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줘서 좋았다. 승관이 형도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과 관객들은 일제히 “부승관, 부승관”이라고 연호했다. 호시는 “(승관이)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며 “(팬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관은 이달 초 컨디션 난조를 겪어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승관은 활동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소견에 따라 회복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활동을 잠시 쉬게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