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392억3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8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86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31% 증가한 272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림 관계자는 “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포장육·부분육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늘면서 매출도 늘었다”며 “동시에 프리미엄·동물복지 등 프리미엄 제품도 확대한 것이 매출 확대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성 개선 활동을 통해 비용을 줄여 수익성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