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15일 한국의 전통 요소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광복절 MD를 선보인다. 오비맥주 한맥이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을 시작한다. 하이트진로가 ‘2023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
스타벅스, 자개공예 전문가와 광복절 MD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15일 한국의 전통 요소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광복절 MD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자개공예 전문가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개를 활용한 디자인의 광복절 MD 2종(자개 코스터, 자개함)과 텀블러로 구성됐다.
‘코리아 자개함’은 오얏꽃과 전통 단청에 그려진 당초문양을 모티브로 기획된 상품이다. 명함이나 액세서리 등을 보관하는 소품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아 자개 코스터’는 오얏꽃의 이미지를 자개로 표현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층 강조했다. ‘텀블러’(473㎖)는 세련된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상품이다.
광복절 기념 MD 상품 출시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올해도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삼일절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유물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이어 이번 광복절에도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이면 하늘을 감동시킨다) 유물을 기증한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 백범 김구 선생의 ‘유지필성’(2023)에 이어 일곱 번째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 동안 광복절, 삼일절 MD 상품을 한정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기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년 광복절에 선보이고 있는 MD가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조성 및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자개공예 전문가와 손잡고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오비맥주 한맥, 새 모델 ‘수지’와 신규 캠페인
오비맥주 한맥이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
한맥은 지난 3월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델인 수지와 함께 한맥의 부드러움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한맥은 수지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첫 모금의 부드러운 맛이 끝까지 가는 한맥의 매력을 ‘환상거품’으로 표현하며 한맥의 부드러움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맥은 14일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캠페인 프리 론칭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부드러운 거품으로 채워진 한맥 잔을 바라보는 수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맥주 첫 모금의 맛이 끝까지 갈 수 있다면 그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한맥의 '환상거품'을 보여주며 앞으로 공개될 본 광고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수지와 함께한 한맥의 신규 캠페인 광고 본편은 이달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전주가맥축제 참여
하이트진로가 8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후 최단기간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거의 반전-켈리’를 앞세워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
하이트진로는 지역 내 위치한 전주공장에서 축제 기간 동안 당일 생산한 켈리를 매일 공급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부드러우면서 강렬함을 극대화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축제기간 행사장 곳곳에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그리고 타투 스티커존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주가맥축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