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차별없는 채용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빙그레가 ‘어린이 그림잔치’를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 KT&G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
스타벅스,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스타벅스코리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다.
이날 정수아 스타벅스 코리아 인사담당이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현재 전국 1800여개 매장에서 570배 이상 증가한 2만3000여명이 넘는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또 개인 역량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커피전문가 양성 및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애인, 중장년, 경력 단절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취약 계층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장애 유형과 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고용율은 전체 임직원 대비 4%를 넘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으로 총 319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하며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재기를 꿈꾸는 40대 이상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에 있다. 2015년부터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JA(주니어 어치브먼트)와 함께 하고 있는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강의와 면접 프로그램 등 교육 기부 활동으로 현재까지 교육 이수 학생이 2만여명을 넘어섰다.
보호종료 기간이 끝나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지원사업도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전개하며 지난 3년간 7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누적 9억원의 자립 기금을 전달했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천안 독립기념관서 개최
빙그레는 ‘제36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10월14일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그림잔치는 독립기념관에서 야외 행사로 진행하는 만큼 한층 더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로 기획했다. 지난해에 이어 독립을 주제로 아이들이 창의적인 발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준비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가방 굿즈를 제공하고, 행사 참가자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3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하고 선정된 우수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대한민국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그림 축제”라며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작가 교류전
KT&G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11월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와 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칼라 오브 더 윈드(COLORS OF THE WIND)’를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의 작품 70여점을 전시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 창업스쿨’도 이달 중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축제’가, 자카르타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나누는 ‘상상페스타’가 각각 개최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