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해 식품업계가 다양한 캠페인에 나섰다. 1963년 시작돼 올해로 61회를 맞은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히어로즈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프라인 주문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방 공무원이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분 확인 후 포장 주문 시 피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소방관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 소방차의 외관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삐뽀삐뽀 출동! 소방차 케이크’를 출시, 판매 수익 일부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비영리법인 ‘소방가족 희망 나눔’에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S샵은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에 쓰이는 ‘2024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달력’을 선보인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과 기업들의 사회공헌 참여로 시작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4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성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소방본부(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산하 30개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