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규모 쇼핑 할인 행사인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 막이 오르자 국내에서도 직접구매(직구) 할인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직구 상품별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삼성·롯데카드로 결제하면 5% 청구 할인도 된다.
직구 스테디셀러 대형 가전을 비롯해 명품 의류, 계절 생활 가전, 저렴할 때 미리 사두기 좋은 '쟁여템'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주말인 11~12일에는 '직구 특가 왔데이' 행사를 통해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립밤 58% 할인, 에스티로더 갈색병 20% 할인 등 특가로 판매한다.
티몬은 13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대규모 직구 프로모션에 나선다.
유명 패션 브랜드 등 인기 직구 상품의 현지 소싱을 마쳤다.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상품을 최소 5일에서 최대 2주 안에 국내 배송한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는 13∼22일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인 '이굿위크(29 WEEK)'를 진행한다.
올해 이굿위크 행사에는 2009개 브랜드가 참여해 14만종의 상품을 연중 최대 특가로 판매한다.
쿠팡은 8∼11일 '로켓직구 광군제' 행사를 열어 630여개 브랜드 직구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 중이다.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의 중국 직구용 앱 '쉽겟'은 광군제를 맞아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최대 2만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쉽겟은 중국어를 몰라도 타오바오, 징동닷컴, VVIC 등 중국의 오픈마켓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국어 검색 및 자동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군제 중국 현지 할인가격에 쉽겟 배송비 할인, 장바구니 할인 등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