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법관들 “대법관 증원 공감…속도·범위는 신중론” 강조
여당의 사법개혁 논의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 법관 대표들이 대법관 증원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대법관 증원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증원 속도와 범위, 하급심 보강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격론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전국법관대표회의는 대법관 증원을 비롯한 ‘상고심 제도 개선’에 관해 결론을 내리지 않고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법관대표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상고심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대법관 증원안과 대법관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