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종합특별검사가 특검 및 국가수사본부를 예방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현판식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린 뒤 첫 공개 외부 행보다.
권 특검은 26일 오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를 찾았다.
약 30분간 면담을 마친 권 특검은 예방 이후 “특검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을 전달받았다다”며 “특검이 잘 운영돼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는 격려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앞서 권 특검은 조 특검을 만나기 전 인력 파견 요청 등에 대해선 “예방차 왔기 때문에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권 특검은 이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 채해병 순직 사건을 맡았던 이명현 특검도 예방했다. 또 3대 특검 종료 후 남은 의혹을 이첩 받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만났다.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한 권 특검은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에게 3대 특검 파견 경찰관들의 활약을 전해듣고, 향후 우수한 수사인력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향후 권 특검이 경찰 수사 인력 파견 및 자료제출 등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파견검사 15명,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 등 최대 251명 규모로 꾸려질 수 있다. 파견 및 채용을 통해 단계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며,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70일간 수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