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찰, 우정직 등 특정직을 포함한 모든 국가공무원 시험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한 곳에서 진행된다.
18일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단일 창구에서 한 번에 응시원서 및 서류제출, 진행사항 확인 등 할 수 있도록 원서접수 창구를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경찰청, 해양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 특정직 공개채용 접수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해당 기관별로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운영하느라 수험생들은 개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응시원서나 증빙서류 등을 각각 제출해야 했다.
인사처는 “기존에는 기관별로 시험 접수를 하다 보니 수험생들이 개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수험생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