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건설사 ‘붕괴 경보’…기업회생 벽산엔지니어링, 급여 지연까지
올 들어 중견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중견건설사 벽산엔지니어링은 세 달 연속 직원 급여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중견건설사인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부터 직원들의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180위인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4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부채비율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468.3% 이다. 벽산엔지니어링의 급여 지연은 3개월째 반복되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