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총과 간담회 개최…“사회적 대화로 일자리 만들겠다”

정부, 경총과 간담회 개최…“사회적 대화로 일자리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4-03-14 11:05:20
고용노동부. 사진=박효상 기자

고용노동부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함께 노동개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고용노동부는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는 노동개혁의 원년으로 노사법치 확립을 통해 현장에 법을 지키는 의식과 관행을 확산시켰다”며 “올해도 노사법치 토대 안에서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2024년도를 노사 법치주의를 현장의 관행과 문화로 정착시키는 해로 만들겠다고 자부했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은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 되는 절박한 과제로 민관이 한 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저출산과 산업 전환, 좋은 일자리 창출, 이중구조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영계는 “법과 제도적 관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제도의 유연성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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