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300km 정도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18일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전 7시 44분부터 8시 22분까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 비행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일본과 함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인 분석하고 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