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심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하여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장 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법무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 그리고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