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랑 배프 데이(BUS BF DAY)」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원봉사자인 후원자(서포터스)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 전체 버스의 30퍼센트(%) 이상인 1천여 대가 저상버스지만 정작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경험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저상버스 도입률 제고 이전에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의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사업 관련 행정지원 ▲부산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발굴 및 사업 기획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저상버스 운행 협조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여행팀 모집 및 사업 주관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협약 체결 후 협약기관 관계자 및 후원자(서포터스)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