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텔레그램발 딥페이크 허위 영상으로 피해를 본 학생이 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7일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딥페이크 누적 피해자는 8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피해 학생은 804명, 교원은 33명, 직원은 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직전 조사보다 피해자가 7명 더 늘었다. 학생 피해자는 5명 교원은 2명 증가했다.
지난 8월 27일 실시한 1차 조사 피해자는 196명에서 2차 조사(9월 6일)결과 421명이 더 추가됐다.
3차 조사(9월 13일 기준)에선 105명, 4차 조사(9월 27일 기준) 111명으로 증가세가 1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5차 조사에서는 증가세가 꺾였다.
관련 피해 신고는 누적 509건으로, 학교 유형으로는 고등학교가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는 282건, 중학교는 211건, 초등학교는 16건으로 집계됐다.
수사의뢰는 422건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226건, 중학교 183건, 초등학교 13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