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승계’ 백선희, 尹 탄핵 사명 강조…“반드시 통과”

‘조국 승계’ 백선희, 尹 탄핵 사명 강조…“반드시 통과”

“민주주의 간절함 승계…탄핵은 대한민국 새 출발선”

기사승인 2024-12-13 14:24:09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국회방송TV 캡처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조국 대표의 의원직을 승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 시작에 앞서 승계 관련 인사말을 내놨다. 백 의원은 “저는 조국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검찰독재 조기 종식과 선진국 복지국가의 뜻을 승계한다”면서 “조국 전 의원의 국민을 향한 뜨거움과 민주주의 간절함까지 승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혹한 시대에 국회의원직을 승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헌법기관으로서 저의 책무를 잘 알고 있다”며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대통령 탄핵소추안표결에 참여하게 됐다. 국민이 평안한 일상을 살아가고,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올바른 정치라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정치의 사명은 탄핵이다. 그리고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것이다”며 “탄핵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믿는다. 그 출발선에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첨언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