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 선사”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

인심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 선사”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

기사승인 2024-12-16 06:00:09
노재헌 인심 대표. 인심

농업회사법인 인심이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품 생산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심은 지역 농민들과 협력해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며, 가공식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산 농산물 100%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자체 생산 및 계약 재배를 통해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는다. 

특히 합성향료, 색소, 감미료, 보존제, 산화방지제 등의 첨가물을 배제하고, 원당 저온 숙성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과일청을 대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방식은 재료를 끓이지 않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자연스러운 맛을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가공식품 시장에서 수입산 원재료와 인공첨가물 사용이 보편화된 가운데, 인심은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받고, 지역 농민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노재헌 인심 대표는 귀농 후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영농 경험을 쌓아왔으며, 후계농으로 양송이 농장을 운영하며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그는 “지역 농산물 중심의 식품 제조로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고, 국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K-농산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심은 충남테크노파크, 부여군 굿뜨래 경영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중소농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기반의 식품을 개발하고 외부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기업 성장을 통해 지역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목표다.  

이번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인심은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농업인의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인심은 지역 농업과 식품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는 전국 17개 시·도의 기업 지원 기관 추천과 개별 신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달 28일 학계, 언론계, 투자기관, 변리사 등 8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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