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지원사업 모집 실시

방위사업청,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지원사업 모집 실시

기사승인 2025-02-24 09:11:20
방위사업청.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방위산업기술 보호 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사업은 크게 ‘기술 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과 ‘통합보안장비(UTM)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나눈다. 전자의 경우 전문가가 대상 기업의 현 기술 보호 수준을 진단한 후 맞춤형 보호 체계를 제시하면 그 구축 비용의 일부를 방사청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구축 비용의 50~80%를 지원하며, 신규 참여 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참여 이력이 있는 기업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의 보안관제 운용에 필요한 UTM 임차료를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UTM엔 방화벽, 침입탐지 시스템, 침입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갖춰져 있다. 지원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방위사업청 공식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수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 중소·협력업체가 충분한 기술 보호 역량을 갖춰 기술 유출 위협으로부터 방산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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