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 25일 대전현충원서 거행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 25일 대전현충원서 거행

기사승인 2025-04-24 09:56:37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내일(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3년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거행한다.

‘오늘에 서서 내일을 지키는 이들,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영상’, 국민의례, 추모 공연, 기념사, 편지 낭독, 기념공연, ‘순직의무군경의 날 노래’ 제창의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1991년 순직한 고(故) 이충주 일병의 동생 이화주씨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형을 기억하고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