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육상 유망주와 농구 기대주들이 이번 주말 정선을 방문해 열전에 돌입한다.
제23회 회장배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육상대회 중 하나다.
총 108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본경기 80개 종목, 1학년부 2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2025 국민고향정선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도 이번 주말 정선을 달군다.
유소년 농구 축제인 ‘NH농협은행 2025 GLOBAL SUPER CUP 겸 국민고향정선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제 스포츠 소통을 통해 우수한 유소년 선수 발굴에 나선다. 또 정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도 기대되고 있다.
대회는 U-9부터 U-15까지 남자·여자 초등부 등 국내 60팀과 해외 10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정선 사북장학센터, 강원랜드체육관, 사북초·사북중·사북고 체육관 등 총 5곳이다.
참가 국가는 한국, 태국,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이다. 정선은 아시아 유소년 농구의 새로운 네트워크 중심지 구축도 시도한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 회장은 “국내 유망주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이 정선에 대거 방문하는 만큼 이번 대회 개최를 관광·문화·스포츠가 어우러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