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주민들이 주도하는 대표 지역 이벤트인 ‘뗏목축제’가 올해도 동강 최상류 아우라지를 방문한다.
강원 정선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아우라지 추억여행, 깊은 산골 노래마당’으로 설정했다.
축제는 정선아리랑과 뗏목문화, 주민자치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뗏목 시연과 제례, 정선아리랑 공연, 지역 문화 동아리 무대 등이다.
특히 이동식 뗏목 탑승, 나룻배 체험, 물수제비 던지기, 떡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이주현 여량면 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에는 주민총회도 개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내년 마을 사업계획안을 함께 공유하는 만큼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아우라지의 감성과 여량면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아리랑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황장목과 정선뗏꾼’을 오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