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원주시정, 도로 교통망·주거환경 “확 바꿨다”

민선 8기 원주시정, 도로 교통망·주거환경 “확 바꿨다”

기사승인 2025-07-28 13:37:04
강원 원주시청 일원 모습.

민선 8기 원주시정이 지난 3년 동안 지역 도로망 확충은 물론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분야까지 알토란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원주시는 도시계획도로 준공, 시군도·농어촌도로 확장·포장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위해 2024년 10억원, 2025년 53억원에 이어 추가로 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 대상 사업에 원주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2027년까지 동부순환도로 개설 사업과 관설 하이패스 IC 설치와 IC 연결도로 사업을 완료해 산업단지의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주익환 원주시 건설과장은 “도심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예타 선정 노선.

원주시는 도시계획 분야의 경우 체계적인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균형 잡힌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에 △2035 원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 추진 △국토이용정보체계(UPIS, KLIP) DB 현행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2024년 신규 선정된 취약지역 개선사업 등을 통해 학성동·중앙동·봉산동·우산동·명륜1동 등 원도심 일원의 지역 주민 생활환경,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준공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함께 학성동 주민커뮤니티센터, 우산동 꿈드림센터 등 주요 거점시설을 올말까지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인허가 분야에서는 2025년도 원스톱 인허가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도입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처리 기간이 최대 30일 가까이 단축했다.

이와 관련해 디에스테크노, 삼양제분 등 주요 기업들이 신속하게 공장설립을 마쳤다.

개발행위 복합민원 전담팀(개발허가 3팀)도 신설했다.

관설 IC 위치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건축물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빈집 정비와 농촌주택 개량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관리 등 주거 안정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주소 정보 부여, 시설물 관리와 추가적인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재산권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 주거복지 향상과 건전한 부동산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