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욱 BNK 피어엑스 감독이 승리에도 초반 집중력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BNK는 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BNK는 9승14패를 기록하며 라이즈 그룹 단독 2위가 됐다. 유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라며 “초반에 경기력이 좀 안 나오는 부분들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한타를 지고 불리해 졌을 때 어떻게 하면 이길까 고민했다. 그 과정들로 역전할 수 있었다”고 승리 요인을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연승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안 했다”며 “그냥 운이 좋아서 연승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랩터’ 전어진도 “제가 초반에 잘 못해서 두 판 다 불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집중력 잃지 않고 이겨서 뜻깊다”며 “서로 싸움을 좋아하는데 저희가 교전 피드백이 많아서 그런 디테일 차이로 이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감독은 “저희 초반 경기력이 좀 불완전하다. 이제 선수들이랑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 잘 고치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