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만나는 푸치니 3대 걸작 오페라 ‘토스카’

원주에서 만나는 푸치니 3대 걸작 오페라 ‘토스카’

원주문화재단 2025 기획공연…11일 백운아트홀
원주시향·위너오페라·원주문화재단 어린이합창단

기사승인 2025-09-04 16:51:50

오페라의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오페라 '토스카'가 강원 원주를 찾는다.

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은 11일 오후 7시 30분 2025년 기획공연 오페라 ‘토스카’를 백운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토스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다.

작품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 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다. 

‘토스카’ 역은 소프라노 서선영이 ‘카바라도시’ 역에 테너 최원휘, ‘스카르피아’ 역의 경우 바리톤 김기훈이 각각 맡는다. 

품격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전문 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 성악가들도 출연한다.

수준 높은 연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원주시립교향악단도 무대를 장식한다. 

또 이번 공연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구성한 프로젝트 합창단인 원주문화재단 어린이합창단도 환상의 하모니를 만든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원주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1회 전문 강사진을 통해 체계적인 합창 교육을 받고 이번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제주 오페라페스티벌에서 얼마 전 전막 무대로 제작된 오페라 ‘토스카’는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에 목마른 원주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모든 자리 4만 원으로 원주시민은 50% 할인된다.

예매는 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yeyak.wonju.go.kr)에서 할 수 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